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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우이에 왔다면, 할레아칼라에서 보는 일출을 버킷리스트에 넣는 사람들이 많다.
특히, 새 출발을 하는 신혼부부의 경우에, 여러 의미들이 있기 때문에 일출을 보는 것을 선호한다.
새벽 3시쯤에는 숙소를 나서야하고, 컴컴한 밤길을 한참 운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일출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.
마우이도 날씨에 따라서 기상 상황이 계속해서 바뀌므로, 날씨도 잘 확인하고 올라가야 한다.
예약도 인기가 있는 만큼 미리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지만, 만약에 예약에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2일전에 또 한번 기회가 있다.
이 마지막 기회마저 실패했다면, 일출이 아닌 일몰을 보러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.
그리고 일출 후 또는 일몰 전 쿨라 지역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정도 괜찮다.
할레아칼라 국립공원(Haleakala National Park)에서의 일출은 확실히 기억에 남을만한 경험이다.
일출을 보고 난 후에는 잠시 비지터센터에서 쉬면서 점점 밝아지는 풍경을 보고 난 뒤에,
칼라하쿠 전망대 그리고 렐레이위 전망대의 풍경을 보고 내려오면 된다.
할레아칼라에서 내려올 때는 내리막이 계속되므로, 브레이크의 지속적인 사용보다는
저단기어를 이용해야 브레이크 과열로 인한 사고를 막을 수 있다.
만약 일출을 예약하지 못해서, 일몰을 볼 예정이라면 일몰 2시간 전에는 국립공원에 올라와서 뷰포인트들을 보고 일몰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.
할레아칼라는 별을 보기에도 상당히 좋은 곳이기 때문에, 일몰 후에 조금 더 머물렀다가 하늘에 쏟아지는 듯한 별까지 감상하고 내려가면 일출의 아쉬움을 충분히 잊을 수 있다.
할레아칼라로 향하는 길의 초입의 지역은 쿨라(Kula)인데,
일몰을 보고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난 뒤에 들릴만한 곳이 대표적으로 두 곳이 있다.
라벤더를 볼 수 잇는 알리 쿨라 라벤더(Alli Kula Lavender)와 쿨라 컨트리 팜(Kula Country Farm)이다.
사실 알리 쿨라 라벤더는 라벤더가 만개해 있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지만, 그래도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멋지다.
쿨라 컨트리 팜의 경우 평소에는 농장의 간단한 농작물들을 파는 곳이지만,
할로윈 시즌이 되면 펌킨 패치(Pumpkin Patch)라고 해서 다양한 호박들과 전시물들을 볼 수 있다.
10월에 여행 예정이라면 꼭 들려보는 것이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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